'또 선수 탓' 투헬 감독, 김민재-다이어 싸잡아 비난했다 "센터백이 왜 풀백 뒤어서 뛰나"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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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에 그친 토마스 투헬(50) 감독이 또 선수 탓을 했다.
이번엔 김민재-에릭 다이어 등 센터백이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수비 라인을 꾸렸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센터백의 플레이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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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선제골을 내준 뮌헨은 마티스 텔과 자말 무시알라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수비 라인을 꾸렸다. 풀타임을 뛰며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0분 무시알라의 골을 도와 시즌 첫 번째 도움도 올렸다. 현재 김민재는 리그 1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5%(88/93), 태클 성공률 100%(1/1), 공중볼 경합 승률 80%(4/5) 등 뛰어난 수비를 자랑했다. 특히 뮌헨 빌드업의 시발점이었던 김민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패스 횟수(93회)를 기록했다.
평점도 상위권이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를 부여했다. 다이어는 중위권 평점인 7.2를 받았다.
하지만 다이어는 뮌헨의 첫 번째 실점에 책임이 있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야 했지만 다이어의 헤더가 무위에 그치면서 셜러이에게 헤더 기회를 내줬다. 실점과 다름없던 셜러이의 헤더를 노이어 골키퍼가 쳐냈다. 하지만 이어진 셜러이의 오버헤드킥을 또 막아내지 못하며 볼은 골대 상단을 맞았다. 이어 다시 볼을 따낸 프라이부르크는 긴터가 슛을 때리면서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우리는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는데 정신력의 문제라기보단 무모하게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센터백의 플레이를 지적했다. 그는 "포지션에서 질서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센터백이 풀백 뒤에서 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장면들은 우리가 훈련하거나 논의한 적조차 없었는데 말이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우리는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치 후반 40분인 것처럼 공격을 퍼부었다. 처음 30분을 무모한 시간을 보낸 것이 결국 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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