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 부러뜨린 구위' 류현진 "개막전 문제없다"
[뉴스데스크]
◀ 앵커 ▶
한화 류현진 선수는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처음 소화했는데요.
개막전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오키나와 현지에서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로 하루 미뤄진 류현진의 첫 라이브 피칭.
주전 포수 최재훈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에 최원호 감독의 눈빛도 진지해졌습니다.
초반엔 이상혁을 맞히는 예상 밖의 장면이 나왔습니다.
[류현진/한화] "괜찮아? <괜찮습니다.>"
[최재훈/한화] "상혁아, 밥 사주신대. 맛있는 것 얻어먹어."
[류현진/한화] "몸 쪽에 던지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고…밥이 문제겠습니까."
이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65개의 공을 던지면서 최고 구속은 139km가 찍혔고‥
배트가 두 차례 부러질 만큼 구위도 느껴졌습니다.
류현진의 위엄을 직접 확인한 선수들은 서로 후일담을 공유하며 감탄했습니다.
류현진 자신도 개막전 등판을 자신했습니다.
[류현진/한화] "제가 던질 수 있는 상태로 열심히 던졌습니다. 100%로 던졌습니다. (개막전은) 문제없을 것 같고요. 여기서 어느 정도 (투구) 개수는 올려놨기 때문에…"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린 류현진은 모레 귀국해 실전 등판 준비에 돌입합니다.
오키나와에서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일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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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박주일 / 영상편집: 김민지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6191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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