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 관리 달인'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이용순 팀장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대=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이용순 대전상수도본부 월평정수사업소 정수팀장이 전국 물 관리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물 관리 달인은 물 관리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물과 함께 묵묵히 한 길을 걷고 있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물 관리 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전에서는 2022년 송익수 시 수질관리과장이 최초로 선정된 이래 두 번째 달인이다.

이 팀장은 1994년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상수도 전문가로 활약하며 평소 꾸준한 직무 연찬으로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기여했다.

또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 및 정수장 위생관리 선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물 관리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월평정수장(60만톤/일)을 빈틈없이 운영·관리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그동안 전국 최고의 수돗물을 생산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노력한 결과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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