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설훈 의원, 부천을 무소속 출마…4일 예비후보 등록

황예림 기자, 오문영 기자 2024. 3. 2.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천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이 경기 부천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설 의원은 오는 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부천시청에서 출마 회견을 연다.

설 의원 측은 "출마 선언 회견에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분들이 함께하실 것"이라고 했다.

비명계 대표이자 5선 중진인 설 의원은 지난달 28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천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이 경기 부천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사진제공=뉴스1


공천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이 경기 부천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설 의원은 오는 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부천시청에서 출마 회견을 연다. 총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일단 출마 선언을 한 뒤 추후 비명(비이재명)계 세력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설 의원 측은 "출마 선언 회견에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분들이 함께하실 것"이라고 했다.

비명계 대표이자 5선 중진인 설 의원은 지난달 28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당시 설 의원은 "국민이 아닌 이재명을, 민생이 아닌 개인의 방탄만을 생각하는 변화된 민주당에 저는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또 "감히 무소불위의 이재명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을 다 부정당했다"며 "밖에서 민주당의 진정한 혁신을 위해 더욱 힘껏 싸우겠다. 다시 민주당이 옛날의 참된 민주정당이 될 수 있도록 외부에서 가차 없이 비판하겠다"고 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