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흐리다 차차 맑아져…최고기온 10도 안팎

김지혜 기자 2024. 3.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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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겨울 즐기는 시민들. 연합뉴스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일부터 이날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비나 눈이 오겠다.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전라권과 경상권 내륙에, 오전에 제주도에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한 서남서풍이 유입되는 중부내륙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나 눈이 오는 곳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저속운행과 안전거리 확보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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