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감독 직접 언급 "차니 출전하지 못할 것"...뉴캐슬 원정 명단서 제외

신인섭 기자 2024. 3. 2.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황희찬이 다가오는 경기에 결장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황희찬이 다가오는 경기에 결장한다.

울버햄튼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울버햄튼은 11승 5무 10패(승점 38)로 리그 9위에, 뉴캐슬은 11승 4무 11패(승점 37)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주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며, 주말 이후 더 많은 평가가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 제외되어 실망스럽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29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9분 황희찬이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좌측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황희찬은 결국 절뚝 거리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대신해 페드로 네투가 투입됐다. 

사진=게티이미지

경기 종료 후 게리 오닐 감독은 "차니의 경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몇 명을 교체하기로 했지만 경기를 진지하게 여기고 이길 의향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차니는 그것을 견디지 못했다. 그는 햄스트링에 뭔가를 느꼈다. 다행히 네투, 마테우스 쿠냐처럼 심각하진 않다. 차니의 부상은 심각해 보이지 않지만, 그가 주말에 출전한다면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단 4일 만에 복귀는 무리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3일 뉴캐슬행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도 "경기의 위험이 있는 몇 명의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실망스럽다. 차니는 건강했었지만,잘 회복해 우리와 함께 갈 수 있다고 느꼈으나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흐름이 좋을 만하면 부상으로 쓰러졌다. 황희찬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부상이 잦은 편에 속한다. 황희찬은 프로 데뷔 이후 공식 집계된 부상은 이번이 21번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황희찬은 이번 부상까지 총 7번의 부상을 입었다.

그중 햄스트링 부상이 5번째 일정로도 부상이 잦은 편이다. 햄스트링 부상 당시 황희찬은 최대 10경기, 최소 일주일을 결장했기 때문에 이번 부상에서도 조심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