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경쟁 손흥민“너마저…”한탄→부활 ST, 무릎부상으로 한달 이탈 ‘충격’→토트넘 ‘SON 톱’으로 악재 돌파
[마이데일리 = 런던 제이든 박 통신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현재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일 자정에 홈구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리미어 리그 26번째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47점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5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기분좋은 선두 행진을 이어갔지만 지금은 많이 처져 있다. 챔피언스 리그 복귀가 걸린 4위 아스톤 빌라와는 승점 5점차가 난다. 물론 한 경기 적게 치렀기에 승점 2점차가 될 수도 있다.
6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승점 44점으로 토트넘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려야만 4위 수성이 가능한데 갑자기 부상자가 생겼다. 그것도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하면서 스트라이커 본능을 되찾은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달간 출장할 수 없다고 한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감독인 포스테코글루가 직접 밝혔다.
더 선등 영국 언론들은 2일 일제히 감독의 이같은 인터뷰를 보도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앞으로 4주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언론의 걱정은 토트넘이 중요한 프리미어 리그 3경기에서 히샬리송이 없이 경기해야한다는 것이다.
지난 해 먹튀라고 불렸던 히샬리송은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다. 이번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렸다. 그중 프리미어리그 최근 10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팀의 스트라이커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무릎 부상으로 인해 3월 한달동안 그의 활약을 볼수 없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팰시스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이 3~4주 동안 결장한다”며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히샬리송은 당장 3일 자정에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전부터 결장하게 됐다.
감독이 약 4주간 결장한다고 했으니 히샬리송은 오는 10일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스톤 빌라전에도 뛰지 못한다. 16일 풀럼 원정 경기도 마찬가지이다. 아마도 3월 31일 홈에서 예정된 루턴타운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빠지게 됨에 따라 손흥민을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해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데얀 쿨루세브스키,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등 손흥민 자리를 대체할 옵션은 많다. 이중 매디슨은 올 시즌 10번이나 손흥민 자리에서 뛰었다.
한편 토트넘은 2월 18일 울버햄턴전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팀은 시즌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데 토트넘은 한 경기 적다. 이는 지난 주말 첼시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첼시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진출하는 바람에 연기됐다.
여기에 아스톤 빌라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4-2로 꺾는 바람에 토트넘은 빌라와의 승점차가 5점 차이가 됐고 상위 싸움에서 불리한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토트넘은 팰리스전에서 승리, 승점차를 2점차로 줄여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히샬리송이 결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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