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탈락자 항의하다 분신 시도 "난장판 공천"(종합)

한상희 기자 홍유진 기자 2024. 3. 2. 1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공천 탈락자가 2일 공천 결과에 반발해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국민의힘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50분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경찰과 15분간 대치한 뒤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서울=뉴스1) 한상희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 공천 탈락자가 2일 공천 결과에 반발해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국민의힘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50분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경찰과 15분간 대치한 뒤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의 옷에 붙은 불을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 경찰에 제압된 장 전 위원장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장 전 위원장은 부상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노원갑에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3자 경선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원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장 전 위원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장 전 위원장은 이날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이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