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캄프’급 최고의 재능, 토트넘이 노린다...“가장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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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TBR 풋볼'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 라이브'를 인용해 "토트넘은 실제로 지르크지 영입 경쟁에서 가장 활동적인 팀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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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가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TBR 풋볼’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 라이브’를 인용해 “토트넘은 실제로 지르크지 영입 경쟁에서 가장 활동적인 팀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22세의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에서 성장해 2019년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데뷔 첫 시즌, 뮌헨의 역사적인 ‘트레블’의 일원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전역에서 주목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2020-2021시즌 후반기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세리에A의 파르마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단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쓸쓸하게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에서 정기적으로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지르크지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벨기에 안더레흐트. 완전 이적 옵션 없는 1년 임대였다.
안더레흐트에서 지르크지는 완전히 날아올랐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출전 기회를 얻은 지르크지는 한 시즌 동안 1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마쳤다.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지르크지는 다시 한번 이탈리아 무대를 택하며 뮌헨과의 이별을 결정했다. 볼로냐에 합류한 지르크지는 이적 첫 시즌인 2022-23시즌엔 아쉬운 활약을 보였으나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의 상승세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그를 아스널의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와 비교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 토리노, 피오렌티나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프란세스코 그라치아니는 “지르크지에게서 베르캄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그는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빅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르크지. 히샬리송 이외에 스트라이커 자원이 필요한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BR 풋볼’은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르크지 영입에 있어서 가장 활발한 잉글랜드 구단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최근 히샬리송의 기량이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스쿼드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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