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 번째' 1000조원 日예산안, 중의원 통과…방위비 역대 최대

신정원 기자 2024. 3. 2.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중의원(하원)은 2일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비를 책정한 1000조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은 이날 예산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고 112조5717억엔(약 1000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번 예산안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특히 방위비가 7조9496억엔(약 70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책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2조5717억엔…역대 두 번째 규모
참의원(상원) 내주 예산안 심의 돌입
[도쿄=AP/뉴시스] 일본 중의원(하원)은 2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12조5717억엔(약 1000조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참의원(상원)은 내주부터 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 사진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월30일 도쿄 의회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2024.03.0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일본 중의원(하원)은 2일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비를 책정한 1000조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은 이날 예산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고 112조5717억엔(약 1000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가결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찬성해 과반을 넘겼다. 입헌민주당과 일본유신회, 공산당, 국민민주당 등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예산안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해 114조3000억엔으로, 2년 연속 110조엔이 넘었다.

특히 방위비가 7조9496억엔(약 70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책정했다.

예산안 심의가 주말인 토요일에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NHK는 지적했다. 예산위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고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은 1993년 3월6일 이후 31년 만이라고 한다.

참의원(상원)은 다음주부터 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 참의원 예산위는 4~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료들을 출석시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