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니 부상은 재앙"이랬는데, 황희찬 결국 못 뛴다…뉴캐슬전 부상으로 결장 유력

조용운 기자 2024. 3. 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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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은 작은 스쿼드에서 차니(황희찬 애칭)의 부상은 재앙이다."

황희찬은 사흘 전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황희찬의 부상과 관련해 오닐 감독은 "주중에 펼쳐지는 컵 대회의 경우 몇 명의 선수가 부상 위험이 있다는 걸 인지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잘 회복했고, 경기에 뛸 수 있던 상황이었다. 계속해서 뛸 것이라 예상했다"라고 브라이튼전 출전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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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황희찬은 뛸 수 없을 것이다. 주말 이후에 경과 평가를 내릴 것이다. 지금은 선수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라고 결장에 무게를 뒀다. 황희찬은 앞서 브라이튼과 FA컵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황희찬은 뛸 수 없을 것이다. 주말 이후에 경과 평가를 내릴 것이다. 지금은 선수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라고 결장에 무게를 뒀다. 황희찬은 앞서 브라이튼과 FA컵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우리 같은 작은 스쿼드에서 차니(황희찬 애칭)의 부상은 재앙이다."

결국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뛰지 못한다. 게리 오닐 감독은 오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출전한다면 놀라울 것"이라고 사실상 결장을 암시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다. 주말 이후에 경과 평가를 내릴 것이다. 지금은 선수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라고 최종 팀 훈련도 함께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황희찬은 사흘 전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영국축구협회(FA)컵 16강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저돌적으로 움직이다가 후반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상황이 좋지 않은 걸 직감한 듯 황희찬은 의료진이 몸을 살피는 내내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

황희찬은 바로 교체됐다. 처음에는 부상이 크지 않아 보였다. 브라이튼전 직후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상태는 크게 심각해 보이지 않는다. 허벅지의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면서 ""우리 팀에 황희찬의 부상은 재앙과도 같은 일"이라고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햇다.

현지 지역지인 '몰리뉴 뉴스'도 "황희찬이 햄스트링을 감싸쥘 때는 매우 걱정하는 얼굴이었다. 울버햄튼에 온 뒤로 여러 부상으로 고생했었다. 너무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일정 기간 결장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타격"이라고 했다.

그만큼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2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리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한 달가량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다녀오고도 여전히 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아시안컵에서도 종아리와 허벅지가 불편했던 황희찬은 복귀 후 셰필드 유나이티드, 브라이튼전을 뒤며 컨디션을 찾아나가려 하던 차에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한동안 휴식을 취해야 할 상황이 됐다.

▲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황희찬은 뛸 수 없을 것이다. 주말 이후에 경과 평가를 내릴 것이다. 지금은 선수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라고 결장에 무게를 뒀다. 황희찬은 앞서 브라이튼과 FA컵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황희찬은 뛸 수 없을 것이다. 주말 이후에 경과 평가를 내릴 것이다. 지금은 선수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라고 결장에 무게를 뒀다. 황희찬은 앞서 브라이튼과 FA컵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황희찬의 부상과 관련해 오닐 감독은 "주중에 펼쳐지는 컵 대회의 경우 몇 명의 선수가 부상 위험이 있다는 걸 인지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잘 회복했고, 경기에 뛸 수 있던 상황이었다. 계속해서 뛸 것이라 예상했다"라고 브라이튼전 출전 배경을 전했다.

이어 "축구에서는 부상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황희찬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선수이닞 알기에 그를 잃은 게 실망스러울 뿐"이라며 "주말 이후에 황희찬의 상황을 분석하면 복귀일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길 바라지만 두고 봐야한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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