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득점왕 시즌 지도’ SON, 콘테 올스타 선정...아자르+케인과 스리톱

가동민 기자 2024. 3. 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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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올스타에 포함됐다.

콘테 감독은 2011-12시즌 자신이 선수 생활을 보냈던 유벤투스에 감독으로 돌아왔다.

2021-22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누누 산투 감독이 경질되면서 콘테 감독이 선임됐다.

콘테 감독은 시즌 중도 부임했음에도 리그 4위를 차지하며 UCL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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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ribofc

[포포투=가동민]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올스타에 포함됐다.


축구 매체 'tribofc'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콘테 감독이 지도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에당 아자르가 스리톱을 형성했고 미드필더에 안드레아 피를로, 은골로 캉테, 아르투로 비달이 위치했다. 수비에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조 키엘리니, 아슈라프 하키미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부폰이 꼈다.


콘테 감독은 손에 꼽는 명장 중 한 명이다. 콘테 감독이 처음 주목받은 건 유벤투스를 지도하면서부터다. 콘테 감독은 2011-12시즌 자신이 선수 생활을 보냈던 유벤투스에 감독으로 돌아왔다.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것도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4회 연속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첼시로 오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을 사용했고 PL 내에선 유행처럼 스리백이 번져나갔다. 결국 부임하자마자 PL 우승을 거머쥐었다. 다음 시즌엔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말년은 좋지 않았다. 팀 내 불화를 빗었고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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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에 부임하면서 다시 세리에 A로 돌아왔다.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21시즌 유벤투스를 제치고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인터밀란은 11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2021-22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누누 산투 감독이 경질되면서 콘테 감독이 선임됐다. 콘테 감독은 시즌 중도 부임했음에도 리그 4위를 차지하며 UCL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1-22시즌은 손흥민에게도 뜻깊은 시즌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로 살라와 함께 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만들어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것이었다.


콘테 감독이 제대로 시작하는 첫 시즌이었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토트넘 팬들은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이 오랜 무관을 깨주길 바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는 꾸준히 UCL 진출권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했다. 토트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본격적으로 흔들렸다. 결국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비판적인 발언과 함께 팀을 떠났고 토트넘은 8위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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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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