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함께 뛴 채프먼, 이정후와 ‘한솥밥’ 먹는다…SF와 3년 54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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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메이저리그(ML)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37·한화)과 함께 뛰었던 내야수 맷 채프먼(30)이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던 채프먼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간 총액 5400만 달러(한화 약 721억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전했다.
채프먼은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했으나 ML 구단들은 그에 마즌 제안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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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ML)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37·한화)과 함께 뛰었던 내야수 맷 채프먼(30)이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던 채프먼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간 총액 5400만 달러(한화 약 721억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전했다.
채프먼은 ML 탑 클래스 수비력을 갖춘 내야수다. 3루수를 맡아 2018·2019년, 2021년, 2023년에 아메리칸리그(AL)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장타력도 갖췄다. 지난 2017년 오클랜드 애슽레틱스에서 데뷔한 채프먼은 7시즌 통산 8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 155홈런 426타점 487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29이다. 오클랜드 시절인 2019년 무려 36홈런을 터뜨렸고, 최근 3년 동안 7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의 손자’ 외야수 이정후와 내야수 채프먼의 합류로 팀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더욱이 올해 ‘리드오프’를 부여받은 이정후는 해결사 역할을 할 채프먼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채프먼은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했으나 ML 구단들은 그에 마즌 제안을 하지 않았다. 시범경기가 개막될 때까지 소속 팀을 찾지 못한 채프먼은 결국 정규리그 개막을 임박해서야 계약하게 됐다.
다만 채프먼은 계약서에 옵트 아웃(기존 계약을 깨고 다시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하는 것)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프먼의 2024시즌 연봉은 2000만 달러이고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으면 2025시즌에 1800만 달러, 2026시즌에 1600만 달러를 받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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