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민주당 광주 광산갑 박균택 vs 이용빈…네거티브? 정책 경쟁?”

윤주성 2024. 3. 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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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윤주성 앵커
■ 전화연결 : 박균택,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정상문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Ms-0yiM64V4

◇ 윤주성 앵커(이하 윤주성):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광주 광산갑에서는 다음 주부터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됩니다. 이재명 대표의 변호를 맡은 박균택 전 고검장과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이용빈 의원의 대결인데요. 민주당 광주 광산갑 예비 후보들을 차례로 연결해서 출마 이유와 정책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하 박균택): 안녕하십니까? 광산갑 예비 후보 박균택입니다.

◇ 윤주성: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어떻게 되나요?

◆ 박균택: 제가 검사장 출신이라서 윤석열, 한동훈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검찰주의자인 "윤석열, 한동훈 정권을 견제해야 한다"는 책임감 또 "그들의 통치 기반인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빼앗고 인권 보호 기관으로 바꿔놓아야 한다"는 그 책임감을 누구보다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광산구의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제 고향 광산의 해묵은 과제는 한 건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여섯 번의 행정기관 근무 경험과 고향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광산의 발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책임감을 가지고 선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윤주성: 당선이 되면 "이 공약만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그런 것이 있을까요?

◆ 박균택: 저는 제1호 공약이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광산갑 지역은 호남대, 광주여대가 있고 교통 약자가 많은데 지하철 2호선 계획에서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과 선운지구, 호남대, 광주여대, 우산동, 월곡동을 잇는 4구간 신설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었지만, 광산구 정치인들의 무관심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공사비가 약 6,000억 원 정도 예상되는데 광산 구민들 그리고 대학의 동문들의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2년 반 뒤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을 시켜서 반드시 추진을 해내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 윤주성: 현재 광산구의 가장 큰 현안은 어떤 것이 있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또 해법은 어떻게 제시하는지 궁금하네요.

◆ 박균택: 광주 군 공항 이전과 평동 포 사격장 폐지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광역시의 한복판에서 군 공항과 포 사격장이 남아있다는 것은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이 문제들이 빨리 해결돼야 광주의 발전이 가능합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은 작년에 개정되었는데 민간공항 이전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대구 경북과 달리 정부 지원금도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잘못됐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구 경북과 같은 수준의 광주전남 통합 공항 이전법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동 포 사격장은 75만 명의 넓은 땅인데 연간 40일 정도만 박격포 사격 훈련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30년 전에 상무대가 장성으로 이전할 때 이미 종합 훈련 사격장을 장성에 만들었는데 왜 그곳에서 박격포 사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평동에서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전이 아니라 폐지만 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국방부와 협의해서 포 사격장 폐지하고 그 부지 위에 노인건강타운, 종합체육시설, 국공립 병원 등 광산구민들을 위한 복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윤주성: 현역 의원인 이용빈 후보의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 평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박균택: 유권자들께서 바른 판단을 하시도록 냉철하게 지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4년간 광산의 해묵은 숙제는 한 건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후보의 4년간 성과라고 주장하는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그리고 송정역사 증축, Y프로젝트,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등은 광주시와 광산구가 주관하는 사업인데 마치 본인의 실적처럼 부풀리기를 하고 있어서 비판 여론이 많습니다. 이제는 광산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존재감, 힘을 가진 정치인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후보는 재선 의원이 되면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초선 때도 일을 잘하는 사람이 많고 또 초선 때 잘하는 사람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서 재선을 하는 것인데 "마치 초선 때 못한 사람이 재선을 하면 잘될 것처럼 구걸하는 자세는 옳지 않다"고 저는 봅니다.

◇ 윤주성: 이용빈 후보 측에서 공개 토론을 계속 요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 박균택: 공개 토론에 대해서는 제가 광산 지역 신문에서 요구할 때 응한 바가 있었고 그리고 사적으로 요구를 했을 때 "저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서 요구하는 것이 예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답을 하지 않았고, 그리고 "얼마 전에 MBC에서 하자고 했을 때 응하기로 했다가 이 후보의 국회 일정이 안 맞다"고 해서 그래서 못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거부했다기보다"는 상황이 오히려 맞지 않았고 "상대방도 일정 때문에 맞지 않았다"는 그런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윤주성: 이 질문은 후보께서 강조하고 싶은 질문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후보께서 검찰 출신이어서 검찰 개혁에 오히려 부적합한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 박균택: 제가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저를 윤석열, 한동훈과 똑같은 사람처럼 비판하는 네거티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검찰 재직 시 검찰주의자들과 달리 검찰의 직접 수사를 비판하는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인권 보호 기관으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변호사가 되어서는 민주당의 요청으로 윤석열 정권의 정치 탄압에 맞섰고 그리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어낸 민주당의 수호자입니다. 저를 윤석열, 한동훈과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은 저에 대한 모욕을 넘어서 저를 검찰개혁의 적임자로 선택한 민주당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윤석열, 한동훈이 좋아할 주장이고 그들에게 이익을 주는 잘못된 주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윤주성: 이번에는 이용빈 후보 측에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차별금지법에 대한 후보님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박균택: 사회적 신체적 조건에 상관없이 평등을 보장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그리고 우리 헌법과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등 다양한 개별 법률이 차별 금지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에서 쟁점이 되는 사항은 성적 취향이나 종교 때문에 차별을 받지 않게 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교육자와 종교인으로 하여금 신념에 따른 발언도 못 하게 제한하는 것, "이것이 타당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저는 차별금지법의 취지는 좋지만, "표현의 자유나 종교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차별금지법의 내용과 적용 범위에 대해서 사회 구성원 간의 견해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께서도 신중한 추진 입장을 드러낸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도 반대로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이용빈 의원의 경우에는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가 최근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법안 발의를 철회했다"고 조용히 말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발의를 철회한 것이 사실이라면 입장을 번복한 배경이 무엇인지 왜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안 하고 개인적으로 비공개로 이야기를 하는지 그것을 한번 물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윤주성: 국회의원은 지역민들을 대표하기도 하지만 국민들을 대표하기도 합니다. 현재 정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당선이 되면 여당과의 관계는 또 어떻게 가져갈지 궁금합니다.

◆ 박균택: 윤석열, 한동훈 정권의 오만하고 무도한 폭주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남북관계도 어려운 형국에 빠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검찰을 사유화해서 야당 탄압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어서 우려가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야당 입장에서 정권이 바른길을 가도록 요구할 것이고 상생하는 이해관계를 설정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탄핵이나 퇴진 운동을 벌여서라도 국민의 매서운 힘으로 국정 기조를 바꾸게 할 것입니다.

◇ 윤주성: 다음 주 월요일부터 경선이 시작되는데요. 광주는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도 있는 만큼 그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 민주당 후보로 왜 박균택 후보를 선택해야 되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박균택: 저 박균택은 윤석열, 한동훈이 누구인지를 알고 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할 사람입니다. 검찰 개혁을 통해서 검찰을 국민의 통제 아래에 둘 사람입니다. 또 광산의 수많은 개발 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 박균택을 선택하시면 광산이 바뀌고 윤석열 한동훈 정권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윤주성: 경쟁 상대인 이용빈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간단하게 해주시겠어요?

◆ 박균택: 저는 상대방 후보 캠프로부터 죄가 안 되는 내용으로 수차례 고발을 당하고 "그 캠프에 불법 당규 위반을 보면서도 경선이 끝나면 함께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신고, 고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잘 참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거티브 선거 없이 시민의 공감을 받는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윤주성 (이하 윤주성): 이어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용빈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을 예비 후보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하 이용빈): 반갑습니다. 이용빈입니다.

◇ 윤주성: 먼저 재선 도전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이용빈: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검증과 훈련의 시간은 잘 끝났고요.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산과 광주의 발전을 제대로 견인해내겠습니다. 저는 2016년에 민주당 풀뿌리 호남 인재 영입으로 국민의당 바람에 맞서서 민주당을 지켰고요. 촛불 항쟁의 선봉에 서서 싸웠습니다. 1등 기업위원회를 만들어냈고 2022년에는 국회의원이 돼서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대안으로는 통과시켰고요. 공항 이전의 물꼬를 텄습니다. 미래 자동차 국가산단과 자율주행차 특화단지를 유치했고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도 제대로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선 국회의원 절실합니다. 다시 초선 의원을 연습시킬 시간이 없습니다. 제가 해낼 준비가 됐습니다. 윤석열 검사 정권 심판도, 광주 발전도 제가 잘할 수 있습니다.

◇ 윤주성: 당선이 되면 "꼭 지키겠다"는 공약은 무엇이 있을까요?

◆ 이용빈: 김건희 방탄 정부, 입틀막 정권 심판은 시대적 소명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첫째, 둘째도 민생 회복이고요. 현장을 다니면 "참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씀 많이 하고 계십니다.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고 하는 광주전남 소상공인 3명 중 1명이 1억 원 이상 빚을 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역대급 무능으로 민생이 파탄됐고 그리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서민 경제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그런 공약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코로나에 이어서 고금리, 고물가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지역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 윤주성: 민생 회복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이용빈: 무엇보다도 앞서 말씀드린 3명 중 1명이 빚을 지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19 이후 받게 된 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를 줄여주는 등 획기적인 경제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 윤주성: 현재 광산구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또 해법은 어떻게 제시하고 있습니까?

◆ 이용빈: 의정 성과를 통해서 "지역사회에서 광산의 미래 경제 기조를 바꿔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광산은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는데 과거의 광산이 광산의 미래를 발목 잡는 정국이 보이고 있고요. 그래서 군 공항이 들어섰던 1960년대의 광산을 떠올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소외된 광산이 아니라 도시 발전의 핵심 축으로서 산업과 교통, 광산을 제대로 묶어서 광산 도시 발전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 광산의 대개조를 추진하겠습니다.

◇ 윤주성: 박균택 후보 측에 지속적으로 공개 토론을 요청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배경은 어떻게 됩니까?

◆ 이용빈: 공개 토론을 요청한 것은 상대 후보가 지금 제시하고 있는 여러 공약들의 허구성, 비현실성 이런 것들이 단지 표를 구걸하는 데 그치고 있거나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공약에 대해서 자꾸 후보의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측면들 이런 부분들은 후보와 후보 캠프가 지역 현안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측면이 있고 특히나 여러 가지 제기되고 있는 "허구적인 비방 사실들을 유권자들이 보고 있는 그런 공개 토론에서 제대로 당당하게 펼쳐 보여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토론회를 제시했던 것이지요.

◇ 윤주성: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은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 이용빈: 정치에 입문한 지 제가 8년 차가 됐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 풀뿌리 호남 인재 1호로 영입됐다"가 국민의당 열풍에 낙선을 했었고요. 지역위원장으로 원외 위원장으로 활동을 해왔는데 당시에도 전국 최초 당원총회를 열어서 박근혜 탄핵을 촉구했고요. 또 수많은 담금질 과정에 거쳐서 2022년에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시민과 함께 정치의 길을 열어온 것인데요. 경력직 초선 의원으로서 두 번의 원내 부대표 그리고 당 대변인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을 맡아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지역 언론사의 광주전남 현역 국회의원 의정 평가에서도 종합 평가 1위를 기록했었고요. 최근 공약 이행률이 86.7%에 달한다는 결론을 얻어냈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 1급 포상을 수상하는 등 당 안팎과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일꾼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저의 정치 출발은 시민사회이고 지역 공동체입니다. 제 삶의 절반을 지역사회에서 약자의 곁을 지키는 활동을 했습니다. 초심 그대로 "시민의 삶을 위한 정치, 시민의 주권을 실현하는 정치를 목표로 약자의 고통을 대변하는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 이렇게 자부합니다.

◇ 윤주성: 방금 후보께서 "21대 국회 공약 이행률은 86.7%로 4대 핵심 성과를 냈다"고 강조를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4대 핵심 성과가 어떤 것인지 이야기 해주시겠습니까?

◆ 이용빈: 국회의원 역할은 지역의 발전과 나라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4대 핵심 성과는 바로 그러한 점에 있습니다. 첫째로 지난해 4월에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제정하고 발의해서 통과시켰고요. 그리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을 통해서 100만 평 규모의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하고 또 국회 산중위 위원으로서 산업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사업에서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렇게 해서 광주를 자동차 중심 특화도시로 만들어낼 수 있는 희망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세 번째로는 부처 대면과 국정 감사 등을 통해서 18년째 멈춰 있었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에 스타필드 조성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등산 관광단지가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형의 순한 관광단지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고요. 네 번째로는 강기정 당시 시장 후보에게 제가 직접 제안하고 영산강, 황룡강 Y 프로젝트 용역 예산을 따내서 이것이 용역이 끝나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고요. 제가 21대 국회 마지막 예결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민생 예산과 지역 예산을 챙겨오는 데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 윤주성: 이번에는 박균택 후보 측에서 하고 싶은 질문인데요. 방금 말씀해주신 4대 성과와 관련해서 "일부에서는 부풀리기식 의정 활동 성과 아니냐, 후보 본인이 대통령이나 광주시장과 어떤 협의를 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하다" 이런 질문인데요.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 이용빈: 박균택 후보가 시민이라고 말하기는 비굴한 네거티브에 집착하시는 것 같은데요. 참 안타깝습니다. 상대 후보를 흠집 내고 깎아내리기에 혈안된 모습에 대단히 실망스러운데요. "국회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돌아가는지 기본도 참 알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치의 아마추어라는 한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내 부대표와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에 또 원내 대표단 간담회를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국방부 장관들과 끊임없이 안건에 대해서 협의하고 논의해왔습니다. 여당 때는 당정청 협의회를 통해서 당정협의회와 정책간담회 그리고 수시로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회의를 열어서 공약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해온 것입니다. 수사와 기소로 범죄자를 다루는 검사 눈으로만 보면 소통, 대화, 조정, 타협이라고 하는 정치 세계가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정치라는 것이 나 홀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 자치단체 그리고 당이 의제들을 만들고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그런 한마디 말로 깎아내리는 것은 정말 부당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윤주성: 다음 주 월요일부터 경선이 시작되는데요.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도 있는 만큼 광주에서는 경선 결과가 아주 중요한데요. 민주당 후보로 왜 이용빈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떻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이용빈: 4년간의 의정 활동을 하면서 "국회는 당선 횟수가 곧 실력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선 의원이 돼야 상임위 간사도 맡고 위원장도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8년 전 국민의당 바람에 맞춰서 광주는 중진 의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중앙에서 호남 홀대론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광주 시민 여러분 저를 광주의 대표 정치인으로 키워주십시오. 당에서 검증받은 실력으로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저의 정치 뿌리는 오랜 5월의 대동 정신과 동학사상입니다. 80년대 군부 독재 정권과 싸워서 민주화를 이루었고 제 삶의 절반 지역사회에서 약자들을 위해서 활동했습니다. 누구든지 차별과 배제가 없는 공동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 윤주성: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주성 기자 (y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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