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배선우·전미정, 일본 JLPGA 개막전 3R서 공동 12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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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23)과 배선우(30), 전미정(4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사흘째 경기에서 나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본에서 루키로 뛰는 송가은은 2일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560야드)에서 열린 제37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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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송가은(23)과 배선우(30), 전미정(4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사흘째 경기에서 나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본에서 루키로 뛰는 송가은은 2일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560야드)에서 열린 제37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어느 정도 분위기에 적응한 송가은은 이번 대회 중 이날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냈다.
첫날 공동 33위, 둘째 날 공동 18위였던 송가은은 공동 12위(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올라섰다. 3라운드에서 똑같이 2타씩 줄인 전미정과 배선우와 동률을 이뤘다.
전날 1일에 만30세 생일을 보낸 배선우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고, 전미정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1라운드 선두였다가 2라운드에서 사이고 마오(일본)에게 1위 자리를 넘겼던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다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이 치사토는 14번 홀까지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9개 버디를 쓸어 담은 뒤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보기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17번홀(파4) 버디를 추가해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인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합계 13언더파 203타.
사이고 마오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12언더파 204타)에서 우승 경쟁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하나가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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