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원 영입 기회 잡는다…손흥민 새 동료로 ‘프랑스 국대 MF’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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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가성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아드리앙 라비오(28, 유벤투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타 구단과의 치열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이적 시장 초기에 라비오 영입을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스널 역시 라비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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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가성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아드리앙 라비오(28, 유벤투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5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5무 6패로 승점 47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적절한 전력 보강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부터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벤,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상위권에 도전할 만한 선수단을 구축했다.
아쉬움이 남지 않은 것은 아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코너 갤러거 영입에 실패한 탓에 중원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토트넘의 숙제로 떠올랐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가운데 라비오가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타 구단과의 치열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이적 시장 초기에 라비오 영입을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다.
라비오는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랜 시간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와 같은 빅클럽 주전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라비오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차례의 A매치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했다.
뛰어난 기량과 달리 유벤투스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라비오는 오는 6월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
라비오의 토트넘행 가능성은 낮지 않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라비오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그가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스널 역시 라비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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