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도로 달리다 막히면 하늘 난다…'전기 플라잉카' 공개 外

임민형 2024. 3. 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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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직으로 이착륙해 하늘을 나는 택시, UAM은 상용화 임박 단계인데요.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플라잉카의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세계 최초 지상·하늘 이동 가능한 '플라잉카'"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에서 지상과 하늘에서 모두 이동 가능한 자동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콘스탄틴 키슬리(Constantine Kisly) /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최고기술책임자> "이건 주행도 하고 날기도 합니다. 비행 옵션이 왜 필요하냐구요? 그래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거든요. 교통 체증 없이 갈 수 있거든요. 그럼 주행은 왜 하느냐고요? 주행 옵션은 기존 인프라를 바꾸지 않으려는 목적입니다."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가 지상에선 주행하고, 하늘에선 비행하는 플라잉카 시제품,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건데요.

전기로 구동하는 이 자동차는 주행 모드로 320km, 비행 모드로도 320km를 한번에 운행할 수 있습니다.

내년 말 상용화가 목표인데 초기 가격은 약 30만 달러, 약 4억원으로 예상하지만 대량으로 생산되면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제 진짜 멀지 않은 것 같죠?

▶ 우승 상금 약 1억원…사막 장애물 레이스 대회

신비한 기암괴석과 자연이 어우러진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입니다.

전 세계 참가자들이 '터프 머더'(Saudi Tough Mudder) 이벤트를 위해 모였습니다.

8만 달러, 약 1억 원의 우승상금이 걸려 있는 경기인데요.

그래서인지 다들 비장한 각오로 몸도 풀어보는데요.

이 대회는 무려 8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막 코스 10km를 달리고 20개 이상의 장애물을 통과해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르고, 기어다니고 진흙 구덩이와 물에 빠지는 건 기본! 체력 소모가 엄청나겠죠?

이번 대회에서 남자 개인전에서는 영국의 존 앨번(Jon Albon/0087)이, 여자 개인전에서는 러시아의 알리사 페트로바(Alisa Petrova/0185)가 1위를 차지해 우승상금 8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플라잉카 #터프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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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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