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배 여수오픈] 박의성, 김나리 남녀 복식 우승하고 2관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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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성(국군체육부대)과 김나리(수원시청)가 남녀 복식 우승을 차지하고 대회 2관왕에 한 발짝 바싹 다가섰다.
3월 2일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4년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남녀 복식 결승에서 박의성/정홍(김포시청)조와 김나리/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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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김도원 객원기자] 박의성(국군체육부대)과 김나리(수원시청)가 남녀 복식 우승을 차지하고 대회 2관왕에 한 발짝 바싹 다가섰다.
3월 2일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4년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남녀 복식 결승에서 박의성/정홍(김포시청)조와 김나리/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의성/정홍 조는 무섭게 달려드는 손지훈(김포시청)/최재성(국군체육부대)조에게 말려 첫 세트를 2-6으로 내주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안정된 디펜스를 바탕으로 착실한 포인트 관리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6-3으로 이겨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10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먼저 4포인트를 얻으며 앞서나간 박의성/정홍 조는 손지훈/최재성과 공방전을 펼치다 8-8에서 연속 2포인트를 보태 10-8로 경기를 끝내고 시즌 첫 복식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박의성은 복식 결승전에 이어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김재환(창원시청)을 6-4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안석(부산대학교)을 6-0 6-3으로 가볍게 제압한 김근준(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부 복식 결승에서 김나리/김다빈 조는 권미정(창원시청)/이은혜(농협은행) 조를 상대로 치고받는 공방 끝에 게임스코어 4-4에서 연속 두 게임을 보태 첫 세트를 6-4로 따내고 기세를 몰아 두 번째 세트를 6-1로 마무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복식 정상에 오른 김나리는 오전에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복식 파트너인 시드 1번 김다빈을 6-4 7-5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해 대회 2관왕과 단식 3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김나리의 결승 상대는 시드 2번 이은혜로 정해졌다. 이은혜는 장수하를 6-4 6-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28드로로 진행된 혼합복식에서 한성용(양구군청)/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조가 7-6(8) 6-2로 김근준(국군체육부대)/강나현(수원시청)조를 꺾고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10시부터 여수 진남 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남녀단식 결승이 열려 우승자를 가려내고 2024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여자복식 우승 김나리 김다빈
혼합복식 우승 오정하 한성용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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