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허리 골절' 딛고 내일 복귀…'화끈한 덩크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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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관장의 가드 아반도가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어올라 덩크를 꽂습니다.
[아반도/정관장 가드 : (부상 직후에는) 밤중에 깨면 통증 때문에 울었습니다. 저는 가족을 부양해야 해서 제 농구 인생을 그렇게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아반도/정관장 가드 : 빠른 회복을 빌어 준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덩크나 블록슛을 해도 별다른 세리머니를 하지 않지만 팬들이 제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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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관장의 가드 아반도가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어올라 덩크를 꽂습니다.
농구 선수로는 크지 않은 188cm의 신장에도 최고의 탄력을 자랑하는 아반도는, 지난해 12월 소노 오누아쿠의 거친 반칙에, 허리뼈 두 군데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었지만,
[아반도/정관장 가드 : (부상 직후에는) 밤중에 깨면 통증 때문에 울었습니다. 저는 가족을 부양해야 해서 제 농구 인생을 그렇게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가족과 팬들을 생각하며 재활에 전념했습니다.
이제는 예전 몸 상태의 8~90%까지 회복했다며, 이르면 내일, 소노전부터 출격을 예고했습니다.
[아반도/정관장 가드 : 복귀하게 돼 떨리면서도 행복합니다. 코트를 밟으면 정말 힘이 나고 기쁠 것 같습니다.]
또, 오누아쿠의 사과도 받아들였다며 이제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반도/정관장 가드 : 반칙이 싫었을 뿐, 오누아쿠가 싫지는 않습니다. 코트에서 다시 만나도 문제없고, 다시 만나면 경기와 승리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가드로는 유일하게 덩크와 블록슛 모두 '톱10'에 들 정도로 빼어난 탄력을 뽐내는 아반도는 부상 기간 많은 격려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올 시즌 마지막까지 특유의 화려한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반도/정관장 가드 : 빠른 회복을 빌어 준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덩크나 블록슛을 해도 별다른 세리머니를 하지 않지만 팬들이 제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전영민,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하성원,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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