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뿐만이 아닐 것”... 英 레전드 공격수의 걱정, “모든 스포츠에서 약물 유혹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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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리네커가 현 약물 상황을 걱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게리 리네커는 폴 포그바가 도핑으로 4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후 우려스러운 이론을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출전 금지에 대해 리네커는 "일반적으로 조금 의아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축구계에서 경기력 향상 약물의 가능성에 대해 항상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많은 선수들이 예전보다 훨씬 더 오래 뛰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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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게리 리네커가 현 약물 상황을 걱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게리 리네커는 폴 포그바가 도핑으로 4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후 우려스러운 이론을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2023년 8월, 유벤투스가 세리에 A에서 우디네세에 3-0으로 승리한 후 교체 선수로 출전하지 않았던 포그바는 무작위 테스트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9월, 포그바는 1차 샘플 검사에서 운동선수의 지구력을 높이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는 DHEA가 발견되어 잠정적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10월 12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 풋볼 클럽은 오늘 축구 선수 폴 포그바가 2023년 8월 20일에 수행된 분석의 불리한 결과에 따라 국가 반도핑 법원으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명령을 받았다”라고 공식화했다.
이제 모든 결과가 나왔다. ‘포그바가 4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라는 여러 보도가 쏟아졌다. 이탈리아 매체 ‘레푸블리카 스포르트’는 "검찰은 우발적인 약물 섭취라는 변호인 측의 주장을 믿지 않았다. 형량 협상을 거부한 포그바의 변호인 측의 주장이 핵심이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이 결과가 잘못되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포그바는 "프로 선수 생활에서 쌓아온 모든 것을 빼앗긴 것에 대해 슬프고 충격적이며 가슴이 아프다. 법적 제재가 풀리면 모든 것이 명확해질 것이지만, 나는 반도핑 규정을 위반하는 보충제를 고의적으로 또는 의도적으로 복용한 적이 없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서 "프로 선수로서 금지 약물을 사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내가 뛰었던 팀이나 상대했던 팀의 동료 선수와 지지자들을 무시하거나 속인 적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이번 결정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축구 레전드 게리 리네커는 포그바의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 출연 금지 소식에 대해 오랫동안 축구계에서 경기력 향상 약물 사용이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만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포그바의 출전 금지에 대해 리네커는 “일반적으로 조금 의아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축구계에서 경기력 향상 약물의 가능성에 대해 항상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많은 선수들이 예전보다 훨씬 더 오래 뛰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의료 상황 등이 개선되면서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고, 축구에서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엄청난 액수의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혹이 있을 수밖에 없다. 포그바가 이런 짓을 하는 유일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걱정스러운 일이다. 모든 스포츠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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