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아쉬움 못 감춘 이영민 감독, "유효슛 13개였는데… 예방주사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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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린 예방주사였다.
먼저 이영민 감독은 "2024년 첫 경기를 보러온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했다. 리그가 36경기인데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본다"라고 경기 소감을 짤막하고 담담하게 전했다.
끝으로 이영민 감독은 "슛을 23개나 때렸다. 유효슛도 13개였다. 득점을 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며 부천이 공격하는 게임을 만들었음에도 골을 넣지 못한 데 재차 아쉬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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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쓰라린 예방주사였다.
2일 오후 2시, 부천에 위치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부천 FC 1995-천안시티 FC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3-1, 약체로 여겨졌던 천안의 승리였다. 천안은 전반 17분 윤재석, 후반 38분 이광진, 후반 종료 직전 파울리뇨의 연속골로 전반 38분 최재영이 한 골을 넣은 부천을 원정에서 제압했다.
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기자회견장에 차분한 모습으로 들어섰다. 먼저 이영민 감독은 "2024년 첫 경기를 보러온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했다. 리그가 36경기인데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본다"라고 경기 소감을 짤막하고 담담하게 전했다.
최전방 공격수 루페타에 대한 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루페타는 이날 결정적 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셀레브레이션을 위해 집중력을 풀다가 공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뒤늦게 달려갔으나 결국은 노 골이었다. 이에 이영민 감독은 "루페타는 득점 찬스가 많았다. 넣어줬으면, 본인에게도 팀에도 좋았을 거다. 루페타의 교체 타이밍은 생각하고 있었던 거다"라고 어느 정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끝으로 이영민 감독은 "슛을 23개나 때렸다. 유효슛도 13개였다. 득점을 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며 부천이 공격하는 게임을 만들었음에도 골을 넣지 못한 데 재차 아쉬움을 보였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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