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UFC스타 조언 “RTU 끝까지 집중하라”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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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시즌3이 3월11일까지 지원자 신청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단체 UFC가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을 위해 여는 대회다.
팀 엘리엇은 2012년 5월~2015년 2월 UFC에서 2승 4패에 그쳤지만, 2016년 3월까지 타이틀 2차 방어 포함 미국 마이너 대회 Titan 챔피언전 3연승으로 TUF 시즌24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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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시즌3이 3월11일까지 지원자 신청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단체 UFC가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을 위해 여는 대회다.
우승하면 UFC 정식 계약 자격을 주는 체급별 8강 토너먼트가 RTU 핵심이다. 한국은 시즌1 1995년생 듀오 페더급(-66㎏) 이정영과 플라이급(-57㎏) 박현성의 우승에 이어 이창호(30)가 시즌2 밴텀급(-61㎏) 결승에 진출해 있다.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3월3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238이 열린다. 플라이급(-57㎏) 9위 맷 슈넬(34)은 12위 스티브 에르체그(29)와 메인카드 제1경기로 대결한다.
2016년 The Ultimate Fighter 시즌24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준결승 경력을 발판으로 UFC에 입성했다. TUF는 UFC를 종합격투기 넘버원 대회사로 성장시킨 미국 리얼리티프로그램이다.
20대 초반 MTV 같은 글로벌 유명 방송사가 주목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4년을 더 노력해 UFC 선수가 됐다. 유튜브 등 SNS 덕분에 종합격투기 유망주가 자신을 알리기 더 쉬워진 요즘이다. ‘난 이미 스타’라는 생각에 취하지 않고 메이저대회까지 성장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잠재력이 없다면 Road to UFC 참가 승인도 못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맷 슈넬은 “가장 재능 있는 유망주보다는 집중을 유지한 선수가 토너먼트를 우승하더라”며 경쟁이 치열할수록 방심하지 않는 정신력이 우열을 가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TUF 시즌24는 2012년부터 타이틀 8차 방어까지 성공한 UFC 플라이급 챔피언 디미트리어스 존슨(38·미국)이 상대할 9번째 도전자를 뽑는 목적이었다.
브랜던 모레노는 UFC 플라이급 제4·6대 챔피언을 지냈다. 알레샨드리 판토자는 2023년 7월부터 제7대 챔피언이다. 그러나 모레노는 TUF 시즌24 16강, 판토자는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맷 슈넬은 “전 챔피언 브랜던 모레노와 현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의 존재는 TUF 시즌24가 얼마나 힘든 토너먼트였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우승은 첫 촬영부터 완전히 집중한 팀 엘리엇(38·미국)이 정말 잘 해냈다”며 8년 전을 돌아봤다.
그러나 UFC로서는 이미 승률 33.3%로 한계를 드러냈던 팀 엘리엇한테 기대가 없던 만큼 어떤 배려도 해줄 이유가 없었다. 맷 슈넬 역시 “엘리엇이 우승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TUF 시즌24 당시를 떠올렸다.
“팀 엘리엇은 원하는 바가 분명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에 차근차근 몰두하여 TUF 시즌24 우승 및 UFC 타이틀매치라는 뜻을 이뤘습니다. 낮은 단계부터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그러면 RTU 토너먼트를 제패하고 UFC 파이터가 될 것입니다.” - 맷 슈넬 -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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