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에 '홍해 수출길' 불안 지속‥'컨틴전시 플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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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무역 항로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위협을 받음에 따라, 수출 기업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컨틴전시 플랜에는 사태의 다양한 전개 가능성에 따라 운임 상승을 고려한 지원책을 담았으며, 최근 안덕근 장관이 주재한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확정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한국무역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홍해 사태 등으로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한 수출·입 기업은 74.6%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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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무역 항로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위협을 받음에 따라, 수출 기업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컨틴전시 플랜에는 사태의 다양한 전개 가능성에 따라 운임 상승을 고려한 지원책을 담았으며, 최근 안덕근 장관이 주재한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확정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홍해에서 후티 반군이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화물선박들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던 기존 항로 대신 희망봉 항로로 우회하면서 물류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한국무역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홍해 사태 등으로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한 수출·입 기업은 74.6%에 달했습니다.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은 국가간 전쟁이나 분쟁 등 안보를 위협하는 돌발 사태, 예측할 수 없는 대규모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 계획을 뜻합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7614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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