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긴스, 개인 사유로 전력 제외 … 복귀 일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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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1cm, 89kg)가 당분간 뛰지 못한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사적인 문제인 만큼, 우리 모두 그의 소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그를 벤치에서 내세워야 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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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1cm, 89kg)가 당분간 뛰지 못한다고 전했다.
위긴스는 개인 사유로 현재 팀을 떠나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에도 가족 문제로 거의 반 시즌 동안 뛰지 못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같은 사안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사적인 문제인 만큼, 우리 모두 그의 소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 시점에서 위긴스의 결장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시즌 중에도 부진했던 그는 살아날 만했을 때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돌아온 이후에는 끝내 벤치 출격을 피하지 못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도 밀릴 정도로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그를 벤치에서 내세워야 했을 정도. 최근 살아났으나 팀을 잠시 떠나게 됐다.
이번 시즌 그는 51경기에서 경기당 27.2분을 소화하며 12.7점(.455 .351 .727) 4.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출전해야 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팀에서 연봉이 네 번째로 많은 것을 고려하면, 그의 부진은 상당히 아쉬웠다.
그는 최근 9경기에서 평균 27.9분 동안 15.3점(.535 .500 .800) 4.8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올렸다. 1월 중에는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기도 하는 등, 최악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나마 최근에 정돈된 경기력을 자랑했다. 9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꾸준히 활약했다. 그러나 정작 이번에도 지난 시즌처럼 가정 문제로 빠지게 됐다.
전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그의 이탈은 상당히 뼈아프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순위 싸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고사하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 이 시점에서 스테픈 커리나 드레이먼드 그린 못지 않게 중요한 그가 언제 돌아올 지 알 수 없는 부분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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