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 하남갑 전략공천...험지 대신 양지? [Y녹취록]

YTN 2024. 3. 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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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미애 전 장관 같은 경우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동작을에 나서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경기 하남갑에 단수공천이 됐거든요. 여기 민주당에서는 험지라고 하면서 추미애 전 장관을 공천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서정욱> 보통 민주당에서 3명의 여전사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험지라는 걸 저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뭐냐 하면 상대 당의 현역 의원이 있는 것을 뺏어오는 것. 이게 바로 험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하남의 현역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도 근소하게나마 이겼던 곳 아닙니까, 하남이. 이걸 과연 험지라고 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들고요. 그리고 아마 이재명 대표로서는 추 장관을 챙겨줘야 될, 추 장관 말로는 무서운 누나 했잖아요. 챙겨줄 필요가 있는데 문제는 서울의 여러 군데 돌려봤겠죠. 그런데 경쟁력이 떨어졌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공천은 줘야 되고, 배지는. 그래서 저는 분구가 되는 하남갑으로 전략공천한 것은 어떻게든 배지를 달게 해 주기 위해서 아마 공천을 준 게 아닌가 이렇게 분석합니다.

◇앵커> 하남 같은 경우 갑, 을로 분구가 되고 하남 현역 의원인데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고요. 추미애 전 장관의 하남갑 단수공천,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일단 당으로서는 여전사,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운 사람들 이런 이야기가 전략공관위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지금 그런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민심이 떠나고 있죠. 경제 어렵고요. 경제성장률 1%에 머문 것은 외부 변수가 없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표심이 완전히 가닿는 게 있어서는 민주당이 왜 정확하게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비판하지 못하느냐라는 문제 의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여전사 3인방. 당내에서도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복당을 한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서도 당내에서도 불만을 가진 기류가 있고요. 하지만 일단 총선 국면으로 넘어가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심리가 없는 선거가 아닙니다. 당연하지만 그 부분과 관련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민주당이 받아 안아야 되고 거기서 역할을 해 줄 정치인들이 필요했다. 당에서는 그런 차원에서 공천이 갔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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