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상하이서 학술강연…"의료관광 전환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최근 중국 상해 해군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에서 열린 ‘제1회 중국 양방향 척추 내시경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연했다.(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최근 중국 상해 해군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에서 열린 ‘제1회 중국 양방향 척추 내시경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연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원장은 척추 내시경 수술 세계 최고 권위자 자격으로 초청받아 1000여명 중국 의료진 앞에서 ‘대한민국 척추 내시경과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추간공 요추체간 유합술 현황 : 절차적 발달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크게 5개로 나눠졌으며 한국 척추 내시경 현황 : 단방향 및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초점을 맞춘 간략한 개요, 황색인대 흉추 골화에 대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적용 : 기법에 대한 논의, 중증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UBE를 이용한 황색인대 일괄 제거 : 기술 및 장점,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이용한 경막 내 골수외 종양 제거 : 수술적 접근법 및 임상 경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이용한 경추 요추체간 유합술 :절차적 발전에 대한 논의 등이다.

박 원장은 “중국 최초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학술대회에 초청돼 한국 의사로서 영광스러운 자리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의료 수준을 대표해 알리게 돼 기뻤고 중국의 많은 환자와 중국 의료진이 의료 관광과 의료 연수를 오게 되는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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