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vs지동원' 인천-수원FC 2024시즌 첫 맞대결 선발 라인업 공개 [오!쎈 인천]

[OSEN=인천, 정승우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는 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인천은 박승호, 무고사, 제르소, 홍시후, 이명주, 음포쿠, 최우진, 김동민, 권한진, 오반석, 이범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신진호와 김도혁, 김보섭, 김민석은 부상으로 결장한다.

수원은 이준석, 지동원, 몬레알, 강상윤,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권경원, 김태한, 박철우, 안준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경기다. 지난 시즌 인천은 승점 56점(14승 14무 10패)을 기록, 4위 전북과 승점 1점 차로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 38경기에서 45골을 기록했고 35골을 실점했다. 시즌 초반 강등권까지 추락하며 어려움을 겼었지만,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수원은 인천과 달리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리그 38경기 중 무려 21패를 기록, 승점 33점(8승 9무 21패)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승강 플레이오프도 치렀다. 부산과 치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궁지에 몰렸던 수원은 2차전에서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연장 접전 끝에 5-2로 승리한 수원이다. 합산 스코어 6-4로 살아남았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인천이 1승 2무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인천이 3승 6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2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자 수 13,252명을 기록하며 유료 관중 측정 이후 역대 최다 예매율 기록을 썼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