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32득점 8리바운드' 보스턴, NB시즌 최다 10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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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10연승을 질주하며 동부컨퍼런스 선두 쐐기에 나섰다.
보스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38-110으로 제압했다.
이 날 승리로 10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47승12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굳혔다.
보스턴은 1쿼터부터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이 끝나기까지 7점 차로 우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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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10연승을 질주하며 동부컨퍼런스 선두 쐐기에 나섰다.
보스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38-110으로 제압했다.
이 날 승리로 10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47승12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굳혔다.
이 날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뒤를 이어 제일런 브라운이 25점을 보태 승리를 견인했다.
보스턴은 1쿼터부터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이 끝나기까지 7점 차로 우세를 유지했다. 댈러스 역시 데릭 라이블리 2세 등을 앞세워 3쿼터에 2점 차까지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이후 보스턴이 다시 분위기를 잡고 공격적으로 상대를 밀어붙이며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특히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37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12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한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1쿼터에 48점을 쏟아부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9-102로 제압했다. 1쿼터 48득점은 창단 이후 한 쿼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브랜던 잉그럼은 34점을 터뜨리며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LA 클리퍼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40-115로 완파했지만, 러셀 웨스트브룩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1쿼터에 6점을 넣은 웨스트브룩은 2쿼터 수비 도중 왼손 부상으로 경기에서 이탈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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