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 동래 후보에 서지영 전 행정관… 현역 김희곤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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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민의힘의 4·10 총선 부산 동래 선거구 공천에서 현역인 김희곤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이번 총선 관련 제2차 경선 지역 결과에 따르면 서 전 행정관은 지난 21대 총선 경선 때 자신을 꺾었던 김 의원에게 설욕했다.
이로써 부산에서 현역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탈락은 전봉민(수영), 이주환(연제)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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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민의힘의 4·10 총선 부산 동래 선거구 공천에서 현역인 김희곤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이번 총선 관련 제2차 경선 지역 결과에 따르면 서 전 행정관은 지난 21대 총선 경선 때 자신을 꺾었던 김 의원에게 설욕했다.
서 전 행정관은 본선에서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로써 부산에서 현역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탈락은 전봉민(수영), 이주환(연제)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부산 지역 18개 선거구 중 15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나머지 3곳 중 사하을에선 5선 현역인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행정관 간 경선을 통해 본선 후보를 가린다. 그러나 서·동구와 북구 등 2개 선거구는 공천 방식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서·동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곳이다. 현재 이곳에선 현역인 안병길 의원과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 곽규택 변호사,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정오규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장, 성수용 부산 일자리 창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8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북구을은 이번 총선 선거구획정안에 따라 북·강서을에서 분구된 곳으로서 현재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의 출마가 거론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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