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준석 “가장 젊은 도시 동탄서 개혁 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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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가 동탄"이라며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화성을 출마 의사를 밝힌 직후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동탄은 대한민국 미래의 먹거리, 산업의 중심이 될 도시"라며 "그 안에서 제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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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은 미래산업 중심이 될 도시
지역문제를 중앙 이슈로 끌어낼 것”
‘반도체벨트’ 등 신도시 공들이는 개혁신당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이 대표는 이날 경기 화성을 출마 의사를 밝힌 직후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동탄은 대한민국 미래의 먹거리, 산업의 중심이 될 도시”라며 “그 안에서 제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시 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으로 ‘동탄 주민들’을 꼽았다. 그는 “주민들이 도시가 급팽창하면서 사회 기반시설이나 교육, 교통 인프라가 많이 확장돼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며 “이준석 같은 사람들이 동탄의 문제를 중앙 이슈로 끌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저도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 용인 등이 속한 ‘반도체 벨트’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경기 용인갑에는 양향자 원내대표가 출마에 나서고 경기 화성을에는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정에는 이원욱 의원이 도전에 나선다. 양 원내대표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를 지낸 의회 내 ‘반도체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은 ‘판교 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성남분당갑에, 조응천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한다. 금태섭 전 의원은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하며 “종로는 지겨운 양당체제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대에 걸맞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미래와 개혁을 이야기하며 과거의 정치에서 탈피하고자 한다”며 “저희가 출마하는 지역은 ‘반도체벨트’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진취적이고 꿈과 희망이 있는 젊은 세대가 사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기획하고 정치를 해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경기 화성을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이 대표는 공 전 사장에 대해 “훌륭한 분이라고 전해들었다”면서도 “동탄에는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 정치권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진 경험과 정치권 내 역할을 봤을 때 저는 충분히 동탄의 문제를 중앙의 문제로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등을 지낸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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