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악질 범죄자’... 코카인 밀수+흉기 난동+뺑소니→러시아로 도망간 한때 네덜란드 최고의 재능, 두바이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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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 프로머스가 두바이에서 체포된 후 네덜란드로 송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매체 'VP'는 1일(한국 시간) "스파르타 모스크바의 퀸시 프로머스가 두바이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체포됐다. 네덜란드는 UAE에 범죄자 송환 요청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 12월 13일(한국 시간) 네덜란드의 '디 텔레그래프'를 통해 프로머스가 암스테르담 경찰에 의해 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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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퀸시 프로머스가 두바이에서 체포된 후 네덜란드로 송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매체 ‘VP’는 1일(한국 시간) “스파르타 모스크바의 퀸시 프로머스가 두바이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체포됐다. 네덜란드는 UAE에 범죄자 송환 요청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프로머스는 네덜란드 리그 아약스와 러시아 리그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네덜란드 최고의 재능 공격수였다. 그런 그는 지금까지 2개의 너무나도 큰 범죄를 저질렀다.
첫 번째 범죄는 상해 혐의다. 2020년 12월 13일(한국 시간) 네덜란드의 '디 텔레그래프'를 통해 프로머스가 암스테르담 경찰에 의해 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20년 7월, 암스테르담 근교 도시 아브커드에서 프로머스의 가족 모임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모종의 이유로 친척과 격렬한 언쟁을 벌이다 결국 칼로 찔렀다.
네덜란드 공영 방송국 NOS 보도에 따르면 결국 프로머스의 상해 혐의가 인정되 징역 1년 5개월을 선고받았었다. 그는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프로머스는 1,363kg의 코카인 밀수를 도운 혐의로 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프로머스가 안내하고 조장하는 역할을 했다고 판단 내렸다. 마약은 앤트워프로 수입된 후 차단되었고, 프로머스가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었다. 코카인은 브라질산 천일염으로 위장한 채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인은 2020년 1월에 650kg과 713kg 두 개로 나뉘어 네덜란드 해안에 도착했다.
검찰은 또한 마약을 수입, 수출, 운송 및 소지한 혐의로 또 다른 용의자 1명을 유죄로 기소했다. 하지만 프로머스는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모스크바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 네덜란드와 러시아 간에는 범죄인 인도 조약이 없기 때문에 프로머스는 출두하지 않았고 혐의에 대해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았다. 프로머스는 러시아 여권 발급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체포됐다. ‘VP’에 따르면 UAE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스파르타 모스크바 선수단은 어제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프로머스는 출국심사대에서 출국을 거부당했고 이후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프로머스는 현재 두바이에서 교통사고를 낸 후 현장에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머스의 구금 소식을 접한 네덜란드 검찰은 UAE에 범죄자 송환 요청을 보냈다. 양 국가는 2023년 8월에 조건부로 범죄자 인도 협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국회의원 스베틀라나 주로바는 "우리가 프로머스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는 러시아 국민이 아니다. 프로머스가 없어도 좋은 선수들은 많다"라며 프로머스가 러시아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로머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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