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댈러스 꺾고 10연승…동부 선두 굳히기(종합)

최태용 2024. 3. 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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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콘퍼런스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3 NBA 정규리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38-110으로 완파했다.

3점 슛 21개를 터뜨린 보스턴은 이번 시즌 두 번째로 10연승을 기록하며 47승 12패로 동부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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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1쿼터에 48득점…인디애나 완파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콘퍼런스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3 NBA 정규리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38-110으로 완파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을 넣고, 제일런 브라운이 25점을 보태 완승을 이끌었다.

3점 슛 21개를 터뜨린 보스턴은 이번 시즌 두 번째로 10연승을 기록하며 47승 12패로 동부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0-100으로 꺾은 동부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9승 20패)와는 승차 8을 유지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37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시즌 12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보스턴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했다.

뉴올리언스 브랜던 잉그럼의 레이업 [USA투데이=연합뉴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1쿼터에 무려 48점을 쏟아부은 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9-102로 제압했다.

뉴올리언스의 1쿼터 48득점은 창단 이후 한 쿼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또한 뉴올리언스는 1쿼터에 22개의 슛을 던져 20개를 넣어 야투 성공률 90.9%라는 무서운 정확도를 보여줬다.

브랜던 잉그럼은 34점을 터뜨리며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 벅스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46점(16리바운드)을 몰아치는 맹활약으로 시카고 불스를 113-97로 물리쳤다.

LA 클리퍼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40-115로 완파했지만, 간판 포인트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웃을 수 없었다.

1쿼터에 6점을 넣은 웨스트브룩은 2쿼터에 수비를 하다 왼손을 다쳐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10-100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121-114 샬럿

보스턴 138-110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20-105 토론토

포틀랜드 122-92 멤피스

뉴올리언스 129-102 인디애나

새크라멘토 124-120 미네소타

밀워키 113-97 시카고

LA 클리퍼스 140-115 워싱턴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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