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하트, 日 독립구단과 연습경기서 3이닝 5K…최고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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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32)가 일본 독립리그 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하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일본 독립리그 구단 아시안 브리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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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32)가 일본 독립리그 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하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일본 독립리그 구단 아시안 브리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실점하기는 했으나 하트는 12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5개를 솎아냈다.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지만, 볼넷은 주지 않았다.
하트는 1회 몸에 맞는 공과 안타 2개를 내주며 1실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2, 3회에는 안타 1개만을 내주고 큰 위기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트는 이날 43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를 찍었다.
하트는 연습경기를 마친 뒤 NC 구단을 통해 "오늘 경기에서 스트라이크를 최대한 많이 던지는 것을 목표로 했고, 달성한 경기였다. 왼손 타자가 많아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원하는 구종을 생각처럼 던질 수 있었다. 시즌 시작 전까지 구속을 더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타선에서는 교체 출전한 포수 박세혁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가 승패에 관계없이 9회말까지 진행된 가운데 NC가 13-5로 이겼다.
한편 NC는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연습경기를 펼친다.
화이트삭스에서는 지난해 NC의 '슈퍼 에이스'로 활약한 에릭 페디가 뛰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2023시즌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1위를 휩쓸며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품에 안은 페디는 시즌 뒤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약 200억원)에 계약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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