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어선 전복사고 50대 실종자 시신 1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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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귀포 마라도 서쪽 어선 전복사고 위치에서 약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또 다른 어선이 실종 선원의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실종됐던 50대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조타실에 있었다는 승선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조타실을 중심으로 식당, 휴게실 등 선내 곳곳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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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됐던 승선원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귀포 마라도 서쪽 어선 전복사고 위치에서 약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또 다른 어선이 실종 선원의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실종됐던 50대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신은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남은 1명의 실종자인 선장을 찾기 위해 반경을 넓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조타실에 있었다는 승선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조타실을 중심으로 식당, 휴게실 등 선내 곳곳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사고 해역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며, 현재 북서풍이 초속 8∼10m로 불고 물결이 1.5∼2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아침 7시 24분쯤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갈치잡이 하던 서귀포 선적의 33t급 근해 연승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한국인 5, 베트남인 5) 중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선원 1명은 숨졌습니다.
한국인 선장과 선원 등 2명은 실종됐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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