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무릎 부상으로 한 달 이탈…토트넘 다시 'SON톱'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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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27)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왼쪽 측면 공격수와 중앙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이 히샬리송을 대신해 최전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팀을 떠나고 히샬리송이 다소 부진했던 시기 최전방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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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27)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 3~4주가 소요돼, 손흥민(32)이 다시 최전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 EPL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일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이 무릎을 다쳐 최대 4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선수단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지난 2월 18일 울버햄튼과의 경기 도중 무릎에 충격을 입었다. 당시 히샬리송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6분 교체 아웃됐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4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인 팀의 주포다. 변수와 마주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의 빈 자리를 효과적으로 메우는 게 중요한 숙제"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왼쪽 측면 공격수와 중앙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이 히샬리송을 대신해 최전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팀을 떠나고 히샬리송이 다소 부진했던 시기 최전방에 배치됐다. 손흥민은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을 포함, 이번 시즌 22경기 1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중앙 공격수에는 티모 베르너도 있지만 주장이자 득점 감각이 좋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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