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하루 만에 최고치 경신…'AI 훈풍' 지속
[앵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인공지능 AI 관련주들이 탄탄한 상승 흐름을 견인했고, 특히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임민형PD입니다.
[리포터]
현지시간 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 오른 16,274.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장중 종가를 모두 포함해 사상 최고치로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1월 19일 이후 2년 3개월 만인 지난달 29일에 세운 기록을 하루 만에 넘어선 겁니다.
S&P500 지수도 전일 대비 0.80%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5,100선을 넘어 최고치 기록을 썼고, 다우지수도 0.23%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에 이어 인공지능 AI·반도체 업종이 추가 랠리 장이 펼쳐지면서 지수 전반에 탄탄한 상승 흐름을 견인했습니다.
미국 PC·서버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는 하루 만에 주가가 30% 넘게 올랐고,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4% 올라 종가 기준으로 최초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시총 순위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3위입니다.
미 증시는 인플레이션 하락과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몇 주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 / 심플리파이 자산관리 수석 전략가> "미 연준이 실제로 금리 인하를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 랠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5~6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통화정책 반기 증언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민형입니다. (nhm3115@yna.co.kr)
#뉴욕증시 #나스닥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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