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하루 만에 최고치 경신…'AI 훈풍' 지속

임민형 2024. 3. 2. 14: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인공지능 AI 관련주들이 탄탄한 상승 흐름을 견인했고, 특히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임민형PD입니다.

[리포터]

현지시간 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 오른 16,274.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장중 종가를 모두 포함해 사상 최고치로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1월 19일 이후 2년 3개월 만인 지난달 29일에 세운 기록을 하루 만에 넘어선 겁니다.

S&P500 지수도 전일 대비 0.80%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5,100선을 넘어 최고치 기록을 썼고, 다우지수도 0.23%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에 이어 인공지능 AI·반도체 업종이 추가 랠리 장이 펼쳐지면서 지수 전반에 탄탄한 상승 흐름을 견인했습니다.

미국 PC·서버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는 하루 만에 주가가 30% 넘게 올랐고,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4% 올라 종가 기준으로 최초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시총 순위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3위입니다.

미 증시는 인플레이션 하락과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몇 주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 / 심플리파이 자산관리 수석 전략가> "미 연준이 실제로 금리 인하를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 랠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5~6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통화정책 반기 증언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민형입니다. (nhm3115@yna.co.kr)

#뉴욕증시 #나스닥 #AI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