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PK '무주공산' 지역구서 조승환·박일호 본선행

박채오 기자 2024. 3. 2.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 의원의 불출마 또는 지역구 조정으로 '무주공산'이 됐던 국민의힘의 4·10 총선 부산 중·영도 및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후보가 확정됐다.

또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선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박상웅 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며 국민의힘의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중·영도 조승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일호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현역 의원의 불출마 또는 지역구 조정으로 '무주공산'이 됐던 국민의힘의 4·10 총선 부산 중·영도 및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총선 후보 3차 경선 결과에 따르면 부산 중·영도에선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당내 경쟁자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꺾고 공천장을 따냈다.

부산 중·영도는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다.

국민의힘의 이곳 공천은 조 전 장관과 박 전 실장 등 내각 출신 인사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지역에서도 전·현직 선출직들의 지지가 갈리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또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선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박상웅 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며 국민의힘의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밀양·의령·함안·창녕은 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따라 이번 총선 선거구를 김해을로 옮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비오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이 부산 중·영도 후보를 놓고 오는 4~6일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의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로는 앞서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본선에선 민주당 우 대변인과 국민의힘 박 전 시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che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