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오후 눈소식…내일 오전 전국 확대

이용안 기자 2024. 3. 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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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3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20분께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인천·경기서부와 강원중·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서울·인천·경기남서부는 이날 저녁까지 눈·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3일 오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과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에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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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6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관광객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03.02.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2일 오후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3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20분께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인천·경기서부와 강원중·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이후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눈·비 구름대가 확대되고, 눈의 강도가 점차 강해져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중·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남서부는 이날 저녁까지 눈·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3일 오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과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에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강수 예상 지역 변동성이 크고, 일부 강수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한 기온변화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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