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영민 감독이 잡은 2024 부천 콘셉트, "좀 더 세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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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세밀하게."
끝으로 이영민 감독은 "작년의 부천과 차이를 주려고 그 점에 포인트를 둔 채로 훈련했다. 백 스리에서 백 포로 넘어가는 시스템 변화가 아닌, 조금 더 세밀하게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을 연습했다. 남들은 1월에 체력 운동을 하지만, 난 1월부터 포인트를 잡고 훈련했다. 오늘 경기에도 좋은 장면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부천이 2024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살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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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조금 더 세밀하게."
2일 오후 2시, 부천에 위치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부천 FC 1995-천안시티 FC전이 킥오프한다. 경기를 앞두고 이영민 부천 감독과 김태완 천안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섰다.
홈팀의 이영민 감독은 부천의 드레싱룸에서 취재진과 대면했다. 이영민 감독은 "겨울의 70%만 해도 좋은 경기가 나올 거다. 연습했던 게 많이 나오면 충분히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다"라면서 "작년에 후회했던 부분 중의 한 가지가 천안전에서 승점을 많이 얻지 못한 거다"라고 천안전을 앞둔 속마음을 전했다.
몇몇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영민 감독은 "루페타는 동계 전지훈련 태도가 좋았다. 기대해 봐도 좋다. 바사니는 K리그1도 경험했다. 내가 선수에 대해 잘 알기도 한다. 겨울에 했던 만큼 하면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다"라면서 "안재준은 연령별 대표팀 훈련을 갔다가 부상을 안고 돌아왔다. 황재환은 조금 더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드레싱룸 칠판에 상대팀 선수들의 신장을 적어뒀다. 그 이유에 대해서 묻자 "세트피스가 굉장히 중요하다. 맨마킹이 들어갈 때 내가 맡을 선수의 키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면 좋다. 그래서 코치들이 세심하게 적어 놓는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이영민 감독은 "작년의 부천과 차이를 주려고 그 점에 포인트를 둔 채로 훈련했다. 백 스리에서 백 포로 넘어가는 시스템 변화가 아닌, 조금 더 세밀하게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을 연습했다. 남들은 1월에 체력 운동을 하지만, 난 1월부터 포인트를 잡고 훈련했다. 오늘 경기에도 좋은 장면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부천이 2024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살짝 공개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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