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개혁합의 불발...전자상거래 관세는 2년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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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3차 각료회의에서 주요 개혁에 대한 합의에 실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WTO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세 유예를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WTO는 "제14차 각료회의까지 전자상거래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현행 관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WTO의 차기 각료회의는 2년 후인 2026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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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3차 각료회의에서 주요 개혁에 대한 합의에 실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WTO 각료회의는 애초 2월 26∼29일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논의가 일정을 넘겨 3월 1일 자정을 지나서까지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WTO 회원국들은 농업 및 수산업 등 핵심 주제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WTO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세 유예를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WTO는 "제14차 각료회의까지 전자상거래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현행 관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WTO 각료회의는 164개 회원국의 통상장관이 참석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입니다.
만장일치제 방식이기 때문에 어느 한 국가라도 합의를 거부하면 협상이 결렬됩니다.
WTO의 차기 각료회의는 2년 후인 2026년 열릴 예정입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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