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결혼 발표 후 첫 시범경기서 3출루 활약…출루율 0.667

문성대 기자 2024. 3. 2.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작스럽게 결혼 사실을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여전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안타 2볼넷…시범경기 타율 0.500
[캐멀백 랜치=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멀백 랜치에서 스프링 캠프 훈련에 앞서 기자들에게 깜짝 결혼 발표를 하고 있다. 오타니는 "아내는 평범한 일본인"이라며 “결혼하지 않아도 시끄럽고, 결혼해도 시끄러우니 야구에 집중하려고 결혼을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2024.03.01.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갑작스럽게 결혼 사실을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여전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던 오타니는 2경기 연속 안타, 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500(4타수 2안타)으로 높아졌고, 출루율은 0.667로 치솟았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에서 내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 매우 특별한 일본 출신의 여성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 여성에 대한 정보, 결혼 날짜 등을 공개하지 않아 야구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다저스는 8회말 대거 5점을 뽑아 6-4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