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표 없나요" 축구 열기에 뜨거운 광주, 7700석 완전 매진…'인산인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도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광주축구전용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광주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를 갖는다.
아울러 원정 팀 서울도 김기동 감독의 데뷔전과 린가드의 K리그 무대 첫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서울에서 1200명 이상이 광주로 집결했다.
서울 관계자는 "표를 구하지 못해서 광주에 오지 못한 팬들이 많았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팬들도 1200명 이상 현장 찾아
(광주=뉴스1) 이재상 기자 = "현장에 남는 표 없을까요?"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도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광주축구전용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제시 린가드를 보기 위해 구름 관중이 몰렸다. 티켓 오픈 2분 30초 만에 7700여 석의 모든 표가 매진됐음에도 일부 팬들은 현장을 찾아 혹시 모를 잔여 티켓 판매를 기다렸다.
광주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를 갖는다.
이날 킥오프 3시간 전부터 관중석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은 일찌감치 줄을 섰다.
매표소에는 '매진'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붙었으나 혹시나 하는 일부 팬들은 잔여 티켓이 풀리길 기대하는 표정이었다. 한 팬은 "잔여 표 안 파나요?"라고 문의했다.
"남은 표가 없다"는 현장의 안내 멘트에 실망하는 표정을 짓는 팬들도 있었다.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입단한 린가드의 K리그 데뷔전이 예고됐기 때문이었다.
광주 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티켓이 풀리자마자 모든 좌석이 2분 3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광주는 지난해 7500여 석의 좌석을 올해 7700석으로 증원했는데 일찌감치 모든 티켓이 '완판'됐다.
지난해 K리그1에서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광주는 2023시즌 평균 관중 4513명이었는데 이날 2배에 가까운 팬들이 현장을 찾은 것이다.
실제 경기 전 광주FC의 용품을 파는 MD샵에도 긴 줄이 세워졌다. 광주를 상징하는 옐로 머플러와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원정 팀 서울도 김기동 감독의 데뷔전과 린가드의 K리그 무대 첫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서울에서 1200명 이상이 광주로 집결했다.
서울 관계자는 "표를 구하지 못해서 광주에 오지 못한 팬들이 많았을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린가드는 이날 광주전에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후반 출전을 예고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