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팍없몽왕' 말릭 몽크, 39점 대폭발…SAC, 서부 선두 미네소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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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가 주전들이 대거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서부 1위 미네소타를 꺾는데 성공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미국 프로 농구)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4-120으로 이겼다.
에이스를 잃었지만 새크라멘토는 미네소타를 꺾는 저력을 발휘했다.
주전 센터가 빠졌지만 새크라멘토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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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미국 프로 농구)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4-120으로 이겼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큰 공백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에이스 디애런 팍스가 왼쪽 무릎 타박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에이스를 잃었지만 새크라멘토는 미네소타를 꺾는 저력을 발휘했다.
무려 동점 12회, 역전 26회를 주고받은 대혈투였다. 결국 치열했던 두 팀의 승부는 정규 쿼터까지 115-11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여기에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6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흐름은 완전히 미네소타 쪽으로 넘어오는 듯 했다.
주전 센터가 빠졌지만 새크라멘토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새크라멘토에는 말릭 몽크가 있었다. 종료 2분 37초 전, 동점 3점슛을 꽂아넣더니 이어진 공격에서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공격은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어도 상대 실책을 유발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패색이 짙어진 미네소타는 추격 분위기에서 실책 그리고 마지막 공격에서 리드가 오픈 3점슛을 연달아 놓친 것이 치명적이었다.
몽크는 이날 3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P 5/8를 올렸다. 특히 후반 3, 4쿼터 그리고 연장에서 무려 35점을 폭발하며 클러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팍스가 없을 땐 몽크 왕’이라는 뜻을 가진 ‘팍없몽왕’을 만들어 내며 공격을 이끈 것.
새크라멘토는 몽크의 활약 속에 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성적 34승 25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서부 1위 미네소타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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