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 충북 3월 하순부터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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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완연한 봄 날씨를 맞는 충북은 예년보다 봄꽃 개화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올 3~4월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 전국 봄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7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선 오는 28일 진달래, 내달 3일 벚나무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벚나무 개화도 31일로 예상돼 평년보다 6일 더 빠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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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이달 완연한 봄 날씨를 맞는 충북은 예년보다 봄꽃 개화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올 3~4월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 전국 봄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7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생강나무는 오는 6일, 진달래는 15일, 벚꽃은 23일 등 남부지역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을 터뜨릴 전망이다.
충북은 속리산에서부터 개화가 시작된다. 속리산에선 22일 생강나무를 시작으로 29일 진달래, 그리고 내달 4일 벚나무가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선 오는 28일 진달래, 내달 3일 벚나무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대표 명소인 무심천에선 평년보다 하루 일찍 26일부터 개나리가 개화하고, 진달래도 평년보다 나흘 빠른 28일 개화 예정이다. 벚나무 개화도 31일로 예상돼 평년보다 6일 더 빠를 전망이다.
봄꽃 만개 시기는 보통 개화 후 1주일 이후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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