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결혼 발표 후 '첫 안타'는 우전 적시타...아내도 이미 캠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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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투수가 1일(한국시간 2일) 가디언스와의 개막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1사 2루 2번째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지난 2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한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축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결혼 발표 후 하룻밤이 지난 2월 29일(1일) 취재에 응해 결혼 상대 여성에 대해 "아주 평범한 분이라고 할까, 평범한 일본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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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투수가 1일(한국시간 2일) 가디언스와의 개막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1사 2루 2번째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지난 2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한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축포'를 터뜨렸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
오타니는 1사2루에서 바뀐 투수 투수 타일러 비드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 2루 사이로 쳐냈다.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한 2루수의 글러브에 맞으면서 우전 적시타가 되었다. 오타니는 주루 도중 벗겨질 뻔한 헬멧을 다시 쓰고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개막전 첫 출전이었던 2월 27일(28일)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5회에는 이적 후 첫 홈런인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안타&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이 아닌 안타는 이적 후 처음이었다.
오타니는 결혼 발표 후 하룻밤이 지난 2월 29일(1일) 취재에 응해 결혼 상대 여성에 대해 "아주 평범한 분이라고 할까, 평범한 일본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교제 기간에 대해서는 "처음 만난 것은 3년, 4년 정도인가, 3년 조금 넘었을까"라고 말했다.
"캠프 도중에 이쪽으로 왔다"며 이미 부인도 캠프장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결혼 발표 후 곧바로 사랑하는 아내에게 전하는 한 방이었다. 취재진에게 결혼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오늘 여기서 제대로 하고 이후에는 야구에 집중하고 싶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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