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비상’ 주전 GK 부상 심각하다...“햄스트링 부상→시즌 아웃은 아니야”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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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베커의 부상이 가볍지 않다.
클롭 감독은 "알리송은 짧은 부상이 아닌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기한이 없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간단한 내용이 아니다. 다소 심각한 부상이지만 시즌 아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알리송은 리버풀의 또 다른 문제인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알리송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알리송은 브렌트포드전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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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알리송 베커의 부상이 가볍지 않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송 부상에 대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알리송은 짧은 부상이 아닌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기한이 없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간단한 내용이 아니다. 다소 심각한 부상이지만 시즌 아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알리송은 24라운드 번리전에는 바이러스로 인해 결장했다. 25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로마노는 “알리송은 리버풀의 또 다른 문제인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알리송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알리송은 브렌트포드전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예상대로 알리송은 브렌트포드전에 나오지 못했고 이후 치러진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알리송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도 나서지 못했고 퀴빈 켈레허가 대신 골문을 지켰다. 켈러허는 알리송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연장 혈투 끝에 리버풀은 우승을 차지했다.
켈러허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알리송의 공백을 최소화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알리송의 이탈은 리버풀 입장에서 매우 뼈아프다. 알리송은 2018-19시즌부터 리버풀의 골키퍼로 활약했다. 이전에 활약했던 시몽 미뇰레, 로리스 카리우스와 달리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줬다. 선방은 물론 발밑도 좋은 편이었다. 알리송의 이탈로 리버풀의 후방은 이전보다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현재 리버풀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승점 60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59점, 3위 아스널이 승점 58점으로 바짝 쫓아오고 있다. 당분간 알리송 대신 켈러허가 리버풀의 골문을 책임질 전망이다. 예측할 수 없는 우승 경쟁이 펼쳐지는 만큼 켈러허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리버풀은 3일 오전 0시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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