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값 하락 지속… 전셋값은 상승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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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대전지역 아파트값이 낙폭을 키우며 6주 연속 하락했다.
또 충남지역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은 하락 폭을 보인 반면, 전셋값은 오름세로 전환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하락(-0.06%)에서 상승(0.02%)세로 돌아섰다.
세종지역 아파트값(-0.16%→-0.20%)과 전셋값(-0.22%→-0.27%)은 전주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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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매매 0.09%↓·전세 0.02%↑'오름 전환'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대전지역 아파트값이 낙폭을 키우며 6주 연속 하락했다. 전셋값은 3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충남지역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은 하락 폭을 보인 반면, 전셋값은 오름세로 전환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2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셋값 변동률은 각각 전주 대비 -0.02%와 0.05%, 충남은 -0.09%와 0.02%를 기록했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15일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낙폭은 전주보다 소폭 확대(-0.01%→-0.02%)됐다. 지역별로는 유성구(0.03%)가 뛰었고, 동구(0.00%)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구(-0.08%)와 대덕구(-0.05%), 서구(-0.03%)는 떨어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0.02%에서 0.05%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대덕구(0.14%), 유성구(0.08%), 동구(0.07%), 서구(0.03%)는 올랐고, 중구(-0.05%)는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내렸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같은 하락 폭(-0.09%→-0.09%)을 보였다. 논산(0.08%), 공주(0.01%)는 소폭 상승한 반면, 보령(-0.31%), 홍성(-0.24%), 천안(-0.12%)은 하락 폭이 비교적 컸다. 당진(-0.09%), 아산(-0.07%), 예산(-0.04%), 계룡(-0.03%), 서산(-0.02%)도 내렸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하락(-0.06%)에서 상승(0.02%)세로 돌아섰다. 8주 만의 상승 전환이다. 서산(0.16%)이 가장 많이 올랐고 계룡(0.14%), 공주(0.04%), 보령‧예산(0.03%), 아산(0.02%), 당진(0.01%)이 뒤를 이었다. 천안‧논산(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홍성(-0.18%)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6일 기준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6.5와 100.3, 충남은 94.6과 98.4를 각각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지속하면서 아파트 거래는 급매물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월 넷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셋값 변동률은 -0.05%와 0.02%, 5대 광역시는 -0.07%와 -0.03%, 지방은 -0.05%와 -0.02%를 보였다. 세종지역 아파트값(-0.16%→-0.20%)과 전셋값(-0.22%→-0.27%)은 전주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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