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먼, 라일스 제치고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 金…6초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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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콜먼(27)이 '라이벌' 노아 라일스(이상 미국)를 0.03초 차로 제치고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 정상에 올랐다.
콜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미리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m 결선에서 6초4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실내 60m 세계기록(6초34) 보유자인 콜먼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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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크리스천 콜먼(27)이 '라이벌' 노아 라일스(이상 미국)를 0.03초 차로 제치고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 정상에 올랐다.
콜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미리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m 결선에서 6초4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라일스(6초44)보다 0.03초 먼저 들어왔다. 3위인 아낌 블레이크(자메이크)는 6초46.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던 다다 슈헤이(일본)는 7위(6초70)에 그쳤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100m 레이스 대신 60m 경기가 펼쳐진다.
콜먼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0.003초 차로 준우승을 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당시 그는 결선 레이스에서 러먼트 마르셀 제이컵스(이탈리아)와 6초41로 골인했으나 1000분의 1초까지 따진 기록에 따라 제이컵스(6초407)에 이어 2위(6초410)에 만족해야 했다.
실내 60m 세계기록(6초34) 보유자인 콜먼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다.
단거리 강자로 꼽히는 콜먼은 다가올 2024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바라본다. '포스트 볼트' 후보로 꼽혔던 그는 2021년 4월 도핑 기피 혐의로 1년 6개월 자격 정지를 받아 도쿄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다.
콜먼은 경기 후 "내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며 "원하는 대로 우승했다. 이제 파리 올림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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