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프리뷰] ‘아반도의 복귀전’과 잠실을 뜨겁게 달굴 ‘최준용 더비’까지

홍성한 2024. 3. 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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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도의 복귀전과 시즌 다섯 번째 최준용 더비가 펼쳐진다.

지난해 12월 28일 소노와 맞대결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던 렌즈 아반도가 그 주인공이다.

아반도의 복귀와 함께 기나긴 연패 탈출을 기대하는 정관장이 올 시즌 전패를 당했던 소노를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SK가 KCC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시즌 다섯 번째 '최준용 더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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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아반도의 복귀전과 시즌 다섯 번째 최준용 더비가 펼쳐진다.

안양 정관장 vs 고양 소노
3월 3일(일) 오후 2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 / SPOTV, SPOTV ON
-10연패 중인 정관장, 아반도 복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정관장 상대로 4전 4승, 만나면 강해진 소노의 뒷심


정관장에 반가운 얼굴이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28일 소노와 맞대결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던 렌즈 아반도가 그 주인공이다. 29일 김상식 감독은 “경기에서 출전하든 안 하든 오는 3일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아반도의 복귀를 예고했다.

정관장은 무기력한 경기력이 계속되며 창단 이후 최다인 10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아반도의 복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전망이다. 다만, 올 시즌 정관장은 소노를 상대로 4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맞대결 기록을 보면 두 팀의 득실 차이는 단 4.2점에 불과하다. 4번의 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5점 차 이내로 승부가 결정됐다. 득점 우위 시간 역시 소노는 19분 13초, 정관장은 17분 40초로 큰 차이가 없었다. 결국 마지막 뒷심에서 소노가 더 강했다는 뜻. 아반도의 복귀와 함께 기나긴 연패 탈출을 기대하는 정관장이 올 시즌 전패를 당했던 소노를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서울 SK vs 부산 KCC
3월 3일(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 SPOTV ON
-시즌 다섯 번째 ‘최준용 더비’ 웃는 쪽은?
-“정말 무섭다” 최준용 향한 전희철 감독의 경계심, 이번에도?

SK가 KCC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시즌 다섯 번째 ‘최준용 더비’가 펼쳐진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KCC가 SK에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KCC는 ‘속공의 팀’ SK를 상대로 ‘속공’으로 맞불을 놓았다. KCC의 올 시즌 속공 득점은 9.9점으로 리그 4위다. 그러나 SK만 만나면 14.8점으로 평균과 차이가 크다.

친정팀을 상대로 더욱 강해지는 최준용의 활약도 한몫했다. SK를 상대로 16.3점 9.8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평균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SK 전희철 감독은 “우리 팀을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상대로 만나는 (최)준용이는 정말 무섭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고, 그 위력은 그대로 드러났다.

4위 SK와 6위 KCC의 승차는 2.5경기에 불과해,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나란히 패배한 두 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 웃는 쪽은 어디일까.

▼ 3월 첫째 주 주말 일정

3월 2일(토)
원주 DB-대구 한국가스공사(원주)
부산 KCC-수원 KT(부산)
서울 삼성-울산 현대모비스(잠실)

3월 3일(일)
수원 KT-창원 LG(수원)
안양 정관장-고양 소노(안양)
서울 SK-부산 KCC(잠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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