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고우석 속한 샌디에이고, MLB 서울시리즈서 특별 의상 입는다

김희준 기자 2024. 3. 2.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9)과 고우석(26)이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시리즈'에서 특별한 의상을 차려입을 전망이다.

북미 프로스포츠 유니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니 와치'는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선수단이 3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서 특별한 의상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전통 의상 입을 것"
[피오리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루수 김하성이 13일(현지시각)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2.1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9)과 고우석(26)이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시리즈'에서 특별한 의상을 차려입을 전망이다.

북미 프로스포츠 유니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니 와치'는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선수단이 3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서 특별한 의상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 고우석 등 한국 선수 2명이 로스터에 포함돼 있는 샌디에이고는 한국 전통 의상도 입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시리즈'의 20일 경기는 샌디에이고 홈경기로, 21일 경기는 다저스 홈경기로 열린다.

이에 따라 양 팀 선수들은 홈, 원정 유니폼을 한 차례씩 입고 경기하게 된다.

유니 와치는 양 팀이 모자와 유니폼에 MLB 서울 시리즈를 기념하는 패치를 착용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과 고우석이 모두 서울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을 위해 한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오리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18일(현지시각)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달리기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4.02.19.

2020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김하성은 2021년부터 주축 선수로 뛰고 있으며 올해에는주전 유격수를 맡을 전망이다.

고우석은 2023시즌이 끝나고 역시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달러(약 125억원)에 계약했다.

팀 내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김하성과 다르게 고우석은 아직 입지가 견고하지 않지만, 샌디에이고가 서울 시리즈 동행 소식을 전하면서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3일 애리조나를 출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